라틴 알파벳 캘리그라피, 영문 필기체 카퍼플레이트 배우기
카퍼플레이트란 Copper(구리) Plate(판) 이라는 이름 그대로, 18세기 구텐베르크의 활자술이 발달된 후에 발생하게 된 활자서체입니다. 구리판을 뜻하는 카퍼플레이트가 어떻게 서체이름에 그대로 쓰이게 됐을까요? 구리판을 이용한 활자체가 많았을 텐데도 말입니다. 그것은 바로, 구리판은 매우 정교한 선까지 인쇄를 할 수 있기도 했고, 그 당시 굵기 변화와 장식적이고 아름다운 요소를 원하는 시대상이 맞물려서 태어난 활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카퍼플레이트 서체는 그래서 매우 장식적이고 굵기 변화와 기울기, 속도감이 매력적인 서체입니다. 손글씨에서 활자체로 시대가 넘어가고, 다시 손글씨가 유행하기 시작한 즈음, 사람들은 이 카퍼플레이트 서체의 매력에 빠져 활자체를 손글씨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새의 깃털을 잘라 쓰던 시대에서 펜촉이 발달되면서 점점 더 정교한 글씨를 쓸 수 있게 되었고 이와 같은 이유로 현대에까지도 서양의 캘리그라퍼들이 즐겨 쓰는 서체가 되었습니다.
카퍼플레이트는 펜촉을 사용하고 필압조절로 가늘고 굵은 획의 변화를 표현하는 서체인데요, 카퍼플레이트 뿐만 아니라 현재 라틴 알파벳 캘리그라피를 쓰기 위해서는 펜촉의 사용이 불가피합니다. 그렇지만 펜촉의 종류도 많고, 잉크의 종류도 방대하고, 잉크에 번지지 않는 고급 종이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알아보고 공부하는데에도 에너지가 많이 소비되며, 한글 캘리그라피처럼 저변확대가 많이 되어 있지 않아서, 캘리그라피 공방에 문의한다고 해도 수업을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서울에 몇군데 없기도 하고, 지방은 더더욱 가르쳐 주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배운다고 해도, 수강료 또한 수십만원으로 요즘 시대에 부담이기도 합니다 ㅠㅠ
그래서 여기, 내 방, 내 책상에서, 간단히, 펜과 연필로 배울 수 있는
카퍼플레이트 전자책(+동영상) 펀딩을 소개합니다.
텀블벅 펀딩이 공개예정 중이며 10월 5일이 오픈일인데요, 오픈일을 기억하고 있기란, 쉽지 않죠. 그래서 알림신청을 해두면, 10월 5일 오픈일에 오픈알림이 전송됩니다. 그럼 알림을 받고 접속을 하면 선착순으로 10% 할인된 금액의 얼리버드 상품을 선택할 수 있어요. 전자책과 동영상이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초보자 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카퍼플레이트를 배워보신다면, 영문 필기체를 자연스럽게 쓰실 수 있을 거예요. 더군다나 펜촉으로 쓸 수 있는 캘리그라피 카퍼플레이트 서체의 스크립트도 서비스로 제공되어, 자연스럽게 딥펜 캘리그라피로의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이제 그리 어렵지만은 않을 거예요.
그렇다면, 지금! 알림신청 하러 가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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